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의 2024년 ‘디지털 역량 전문교육’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교육 과정은 지자체와 지방의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개설,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돼 왔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생성형 AI 활용강의’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로 업무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개발원은 지난 8월 지자체와 지방의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활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와 지방의회 공무원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실무에 활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다가 원거리 수강과 교육비 부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무료 특강도 진행,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총 3차례,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1일 차인 지난 8월 23일 강좌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을 주제로 했다. 해당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은 AI를 활용해 만화 및 실사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배웠다. 또한, 텍스트 기반의 쇼츠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을 진행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2일 차인 26일에는 ‘ChatGPT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이라는 강좌를 생성형 인공지능 기초 활용, AI를 활용한 한글 자동화 팁, 표지 및 목차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ChatGPT를 직접 활용해 봤으며, 보고서 작성을 실습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차인 30일 교육은 AI를 실전활용, 이미지 및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 개념을 파악하도록 했으며, 이미지형 AI 활용 및 제작부터 순환신경망 이해를 기반으로 음악 작곡까지 하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으며, 향후 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현을 대비해 지방의회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구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진행됐다.
디지털 지역혁신을 위해서는 지자체 및 지방의회 실무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선결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개발원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처음 시작된 ‘디지털 역량 전문교육’ 과정은 유튜브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 스마트폰 자료 관리 등의 강좌로 구성되어, 공무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3개 권역(완주, 서울, 대구)에서 운영됐다. 내용은 ▲모바일을 활용한 유튜브 채널 운영 ▲디지털콘텐츠 제작 ▲스마트폰 자료관리 등으로, 이는 디지털 정부시대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기 활용능력 습득과 데이터 기반을 통한 정책제안 등의 의정활동 지원을 목표로 했다.
▶ 권역별(서울 10회, 대전 2회) 총 12회 교육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