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Summer vol.134
Local Informatization Magazine

IT기업과 상생협력 위한
소통시간 가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4월 12일 청사 2층 상암홀에서 ‘개발원-IT기업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IT산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디지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원은 이재영 원장과 본부장들이 직접 참석해 대신정보통신 최현택 대표 등 8개 IT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IT기업 대표들은 ▲매년 발주하는 운영·관리 사업에 대한 다년계약 필요 ▲SW시장의 인력난 해결방안 모색 ▲SW개발자 인건비 상승에 맞는 SW사업 대가기준 현실화 ▲개발원 관리 지역데이터 활용방안 모색 등을 건의했다. 이에 개발원은 위탁기관 및 주관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제도적인 부분은 개선하고, 개발원 교육담당부서와 협력을 통해 SW 인재양성을 돕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지역데이터 센터 설립을 통해 데이터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방안을 기업인들에게 공유했다. 개발원은 매년 IT기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개발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물론이고, 참여하지 않는 기업과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IT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원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에서 IT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은 최우선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해 함께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방안 전문가 특강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5월 2일 오전 10시 청사 10층 회의실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및 디지털서비스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메타버스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생체인증, AI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스마트자동차Key, 핀테크, 전자화폐, 메타버스 전문가인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최운호 초빙교수가 진행했으며, ▲메타버스 정의와 기능 ▲적용가능 범위 ▲국내외 메타버스 적용 추진 사례 ▲향후 메타버스 발전 계획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확장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운호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엔이 선정한 ‘전자정부 1위’ 국가이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메타버스를 비롯해 VR/AR 등의 가상공간 활용에 대한 대비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환경에서 전자정부서비스와 디지털신원인증은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가 계획되고 안전한 환경으로 구현돼야 하며 메타버스에서 아바타의 Digital ID 이슈는 국가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원장은 “메타버스 같은 가상공간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현실과 연동돼 실제로 민원 처리가 된다면 섬 지역과 같은 행정서비스 소외지역에서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성공적 구현 위한
시·도 정보화담당관 교류행사 열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 시리우스 호텔에서 ‘2022년 KLID-지자체 정보화담당관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및 17개 시·도 정보화담당관과 실무자가 참석해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정보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보화 특강과 개발원 사업소개, 실무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강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와 디지털 지역혁신’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회의로 진행되던 것을 17개 시·도 지역정보화 담당관들이 한 곳에 모여 새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를 통해 정보화담당관들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개발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재영 원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모든 데이터의 연결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과 지역혁신을 위해 개발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 대외협력부에서는 지자체 정보화담당관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간담회를 정기 개최하며, 지자체와 지역정보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화학회와 새 정부 지역디지털
정책방향 모색위한 학술대회 공동개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5월 26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역정보화학회와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의 지역 디지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개발원은 ‘지방자치단체 데이터 활용 활성화’ 기획세션을 맡아 운영했으며, 지역의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좌장으로 참석한 안문석 교수(전 고려대 부총장)는 정보화의 시작이자 끝은 지역정보화에 있고, 더불어 본격적인 디지털화는 지역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반 세션에서는 스마트 시티 위험요인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사이버보안 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새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기조에 맞춘 지자체의 디지털 역량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학술대회는 기관 및 대학 교수 등 지역정보화 분야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만큼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술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재영 원장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디지털균형 발전이 수반돼야 한다”며, “개발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유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디지털균형발전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등록시스템 관리 운영 노하우베트남
고위 공무원 대표단에 전수
베트남 공안부 대표단이 주민등록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7월 1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방문했다. 베트남 공안부 대표단은 반 훼(To Van Hue) 베트남 사회질서행정경찰관리국 국장을 비롯한 공안부 공무원 16명, 관련 사업자 3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인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자신분증과 전자인증서를 도입하는 온라인 공공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개발원을 방문한 대표단은 개발원이 구축한 주민등록시스템의 관리 및 운영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았으며, 개발원이 운영·관리하는 각종 전자정부시스템과 지역정보화 사업에 대해 안내받았다. 반 훼 베트남 사회질서행정경찰관리국장은 “베트남은 2025년까지 UN 전자정부 상위 50개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기반이 되는 주민등록시스템에 대한 개발원의 선진 노하우를 베트남에 잘 접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원장은 한-베트남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의 전자정부 협력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베트남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인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사가 손잡고
‘이웃사랑 봉사활동’ 펼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이웃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개발원은 6월 16일 노사가 함께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활동 중심의 봉사활동을 재개하고자 마련됐으며, 개발원 이재영 원장과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복지관 내 식사준비 및 배식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식판에 음식을 담아 직접 자리까지 전달했으며, 식사 후 어르신들이 식사한 자리를 정리하고 소독까지 진행했다.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노동조합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원장은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진행하니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사 힘 모아 지역사회에
장바구니카트 150개 기증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추진한 캠페인으로 적립한 장바구니카트 150개를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6월 22일 마포구 소재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가졌다. 전달식은 개발원 이재영 원장과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 엄영수 마포어르신돌봄센터장, 민향숙 마포구자원봉사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장바구니카트 나눔은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직접 들지 않도록 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까지 동시에 챙기고자 기획했으며,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 임직원들이 걷기 어플 등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고, 1만보 당 장바구니카트 1대를 적립해 기증하는 ‘만보의 행복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현대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작은 발걸음이지만 노사가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해에는 소방의날(11월 9일)을 앞두고 만보의 행복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소화기 100대를 기증하고 올해 5월 가정의 달에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 친환경 커피박 화분키트 150개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최창우 본부장,
전자정부 발전 유공 포장 수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6월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개발원 최창우 IT정책융합본부장이 국민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정부의 날은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디지털 정부혁신 주요 성과 및 차세대 정책 아젠다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이날 중앙부처 및 지자체, 학계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원 이재영 원장은 축사를 통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정보화의 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며, “개발원도 지역디지털플랫폼 중심기관으로서 디지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각 지자체가 지역 데이터를 자기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창우 본부장은 전자정부 구현 및 지역정보화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서보람 디지털정부국장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최 본부장은 개발원에서 지난 23년간 지자체의 전자정부 추진 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및 대응을 총괄하는 등 경제방역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