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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_ 편집실

존경하는 지역정보화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으로서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지만, 지역정보화지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 3년 동안 개발원의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정보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생각에 많이 설레면서도 무한한 책임감과 깊은 사명감을 느낍니다.

디지털 전환의 큰 변화를 마주하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을 위한 디지털 혁신과 서비스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개발원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개발원 임직원과 함께 이 도전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시각과 전략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이에 독자 여러분께 앞으로 우리 개발원이 나아갈 몇 가지 중요한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기관의 내실을 다지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겠습니다.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스템 사용자의 관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원이 언제나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가겠습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국민입니다. 국민의 목소리와 필요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개발원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정보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디지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 길에 제가 항상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경주하겠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개발원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고,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개발원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마련해 성과가 공정하게 보상되도록 하고, 열린 소통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의견이 존중받고 반영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섯째, 안정적인 정보 시스템 운영과 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은 우리 개발원의 가장 큰 책무이자 주요 과업입니다. 우리는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신뢰를 지킬 것입니다.

존경하는 지역정보화지 구독자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 서면서 개발원 임직원들과 함께 열어갈 미래에 대해 큰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그 도전은 때로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도전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숨어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개발원 임직원들과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맞이하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박 덕 수


생성형 AI기술로 지자체와 지방의회 업무혁신 이끈다!

지난 8월 지자체와 지방의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활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23일과 26일, 30일 3일간 기초지자체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날짜별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방법(23일)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방법(26일) ▲AI를 활용한 이미지, 음악 콘텐츠 제작 방법(30일)을 방법(30일) 등의 내용을 화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22일과 23일 이틀 동안은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공공행정업무 적용’ 강의가 개발원 교육장에서 있었다. 교육 첫날인 22일에는 ▲생성형 AI 챗봇 활용하기 ▲생성형 AI 서비스로 최신 정보 검색하기 ▲문서 인식 기술을 통해 빠르게 행정 문서 생산하기 ▲보고서 및 발표자료 자동제작과 고도화시키기 등을 강의했다. 23일 강의는 ▲PDF 파일 요약 및 문서 빠르게 정리하기 ▲유튜브 동영상 추출해 영상내용 빠르게 정리하기 ▲음성인식 기술로 회의록 빠르게 정리하기 ▲내 스마트폰에서 생성형 AI서비스 활용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의 날 맞아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 진행

‘에너지의 날’(매년 8월 22일)을 기점으로 한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이 지난 8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이는 불필요한 이메일을 삭제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자 시도된 행사다.
이메일은 디지털정보가 저장되는 과정에서의 전력 소모는 디지털탄소의 발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메일 1GB를 삭제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은 약 14.9kg 감소, 서버 사용량이 줄어 전기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개발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자 중 최고 용량의 메일함을 비운 3명의 직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한 3명의 직원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김석진 부원장은 “메일함 비우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는 ESG 경영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혈액수급난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 진행

지난 8월 27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가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개발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 등 총 50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김석진 부원장은 “헌혈은 생명 나눔을 위한 작은 실천이지만 필요한 이들에게는 큰 희망과 생명을 선사하는 소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적극 동참하고자 2021년 대한적집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생명나눔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내 도서관 리뉴얼 오픈! “독서문화 확산 기대”

청사 3층에 사내 도서관이 지난 9월 2일 리뉴얼 오픈됐다. 이번 사내 도서관 리뉴얼은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들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이를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됐다.
리뉴얼 도서관은 개발원 청사 3층에 위치한 유휴 공간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결과로, 단순 휴식 공간이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표방한다. 이에 카페 형태로 탈바꿈된 도서관은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좌석은 기본, 취식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세계 명화 작품을 주기적으로 바꿔가며 보여주는 디지털 액자를 도서관 곳곳에 설치해 임직원의 인문학적 감성 함양에도 힘쓴 것이 포인트다. 도서관에는 경제,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7,000여 권이 소장돼 있으며, 향후에는 임직원 희망도서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온라인세미나 통해 ‘AI윤리 및 법적 쟁점’ 다뤄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 개최한 제4회 온라인 정기세미나가 지난 9월 25일 진행됐다.
AI 기술이 가져다줄 잠재적 혜택은 막대하다. 하지만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딥페이크’ 범죄는 AI 기술 발전 못지않게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 마련 또한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이에, AI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윤리적 기준을 세워야 할지 그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가 마련 된 것.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국내외 최신 AI 윤리 이슈와 해결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며, AI 윤리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임지훈 박사가 ‘글로벌 인공지능 규제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 다양한 해외 사례들을 소개했다.


2024년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지역정보화학회와 공동 개최한 ‘2024년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지난 9월 29일 개발원에서 열렸다.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평으로 : 디지털 기반의 삶, 사회, 정부구현’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기관과 학계 등 지역정보화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별히 이번 행사의 기획세션을 맡은 개발원은 ‘지자체 부문 및 단위 보안관제 체계 정비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지자체의 보안관제 체계 현황을 살펴보고 운영체계 정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 지자체의 도전과 혁신’이라는 제목의 세션을 통해 지자체의 디지털 재난안전관리 혁신사례와 지방정부의 디지털트윈 활용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연구원은 ‘AI기반 약자동행 연구’ 세션을 통해 AI기반의 독거노인 돌봄기술과 고독사 위기신호 분석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경기연구원은 ‘재정 및 사회적 관점에서의 지방연구 간 비교’ 세션에서 긴급재정관리제도가 광역시도 부채에 미친 영향과 경기남·북부 비교를 통한 생활만족도 결정요인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