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D News
개발원은 지난 5월 임직원이 함께하는 ‘2026 탄소중립·에너지 위기 극복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절감과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비우고(Clean), 끄고(Off), 높이고(Efficiency)’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개발원은 창가와 냉방기 주변 사무공간을 정비하고 실내온도를 28도로 유지하는 한편, 점심시간 일제 소등과 복도 조명 감축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Cool 오피스’ 조성에 나섰다. 특히 불필요한 대용량 파일과 중복 데이터를 정리하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중점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클라우드센터의 서버 운영과 냉각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이메일 사용 등 일상적인 디지털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도 함께 이어갔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도 진행됐다. 개발원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는 ‘마포 에코투어’를 운영했으며, 마포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발원은 최근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을 통해 구축한 공공서비스의 소유권을 참여 지방정부 5곳에 이관·완료했다. 이번 이관은 지방정부가 첨단 공공서비스를 직접 운영·관리하는 책임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관된 서비스는 AI 융합 재난 현장 영상 통합 플랫폼(경상남도),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상주시),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구미시), 실시간 도로 위험 관리 시스템(청주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메타 커뮤니케이션(곡성군) 등이다. 개발원은 향후 2년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 분석을 통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김석진 부원장은 “이번 소유권 이관은 지방정부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빅데이터·IoT 기반 공공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현장 중심의 전자지방정부 구현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발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방행정 디지털 표준화 모델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AI 행정서비스와 공공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을 위한 표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방행정 디지털 표준모델 수립을 비롯해 공공소프트웨어 신뢰성 검증, 지역 맞춤형 ICT 전문인력 양성, 지방 공공데이터 품질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석진 부원장은 이날 “지방정부 AI 행정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데이터와 시스템의 표준화,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TTA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정부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TA 손승현 협회장 또한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서는 표준과 데이터 품질 체계가 필수적이다”면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방행정 표준모델 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지난 5월 22일 지방정부 공무원의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제2회 지방정부 AX(AI 전환)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공부문의 AI·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방정부 간 디지털 혁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연중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강연에는 경기도 AI국 김기병 국장이 연사로 참여해 ‘경기도 AI정부 선도사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국장은 강연을 통해 AI를 행정 현장에 도입하고 확산하는 과정에서의 성과와 한계, 시행착오 및 극복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경험도 함께 소개하며, 지방정부가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AI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시사점과 교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석진 부원장은 이와 관련, “이번 특강이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겪은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AI 전환 전략을 고민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충청남도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AI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부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문 강사단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ChatGPT와 Gemini, NotebookLM 등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자료 작성, 지식관리 방안을 다뤘으며, 회의자료 작성과 정책자료 정리, 민원 분석 등 실제 의정 지원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석진 부원장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곧 주민과의 소통강화와 정책 완성도 제고로 이어진다”며, “개발원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AI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가 생성형 AI 기술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최근 전국 16개 시·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AI 공약을 분석한 「KLID AI 이슈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선거공보와 언론보도, 정당 정책자료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민선 9기 광역단체장들의 AI 관련 공약에 대한 분석과 향후 지방정부 AI 정책의 방향성과 시사점을 다루고 있다. 지방정부의 AI 정책은 단순한 정보화나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혁신과 지역산업 육성, 주민 서비스 개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정책 흐름으로 제시된 내용은 ▲시민 체감형 행정혁신 ▲산업혁신·클러스터 중심 전략 ▲제조업 AI 전환(AX) ▲지역특화산업과 AI 융합 등이다. 특히 행정서비스와 교육·의료·생활안전 분야의 AI 활용 확대와 함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 생태계 조성 전략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지방정부 AI 정책은 기술 자체보다 활용과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정보시스템 구축과 디지털화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현안 해결 성과가 정책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포트 전문은 개발원 누리집 지식마당 내 디지털정책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