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운 책
[ BOOK ]
저자 : 최정묵
출판사 : 푸른나무
발간 : 2025년 4월
정가 : 25,000원
한국 사회는 지금 과거와는 전혀 다른,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기후위기, 사회 양극화, 민주주의 위기, 갈등의 다변화, 복지 사각지대 등 새로운 난제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그러나 기존의 정부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에 머물러 있다. 관성적인 행정, 의사결정의 지연, 비효율성은 시민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 이제는 ‘다른’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다른 정부’가 필요하다.
AI는 이러한 새로운 정부를 구현할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며,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AI
기반 행정은 더욱 공정하고 정교한 복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사회의 구석구석을 살펴 소외된 이들을
지원하고, 편견 없는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복지·국방·행정·사법·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국민 의견 반영 방식의 개선, 정책 전달
체계의 혁신, 의료 및 복지 서비스의 정밀화는 AI 정부의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다.
그러나 AI의 도입이 자동적으로 혁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AI의 예측력과 판단력은 데이터의 질과 양에 크게 의존하며, 현실의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때도 있다.
또한 AI 기술이 모든 시민의 목소리를 고르게 반영하지 못하거나, 의사결정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비직관적일 경우, 민주적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시민이
자신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기술에 대한 불신과 반발은 오히려 더 커지기도 한다.
결국 핵심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다. 인간 중심의 가치와 윤리적 기준이 분명히 정립되지 않는다면, AI는 오히려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결국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지, 그 도구를 통해 어떤 사회를 만들어갈지는 전적으로 인간의 철학과 선택에 달려 있다.
[ BOOK ]
저자 : 김승겸
출판사 : 와이즈맵
발간 : 2025년 5월
정가 : 22,000원
대한민국 서울은 1,000만 인구에 육박하는 글로벌 대도시다. 그러나 2050년에도 혁신도시의 지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세계 각국이 다가오는 미래에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도시 전체를 뒤엎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존 방식보다 500배 빠르게 생산되는 3D 프린팅 전기차를 개발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2030년까지 전체 건축물의 25%를 3D 프린팅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일본’과 ‘이스라엘’에서는 로봇과 드론이 농장을 누비며 24시간 내내 작물을 재배한다. 이렇듯
세계 각국의 끝없는 진화는 미래 도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기반을 다질 수 있게 한다.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은 도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우리 삶의 양식을 뿌리부터 뒤바꾼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문제, 기술 발전에 따른 환경 파괴 등 도시의 미래를 가로막는 도전과제도 뒤따른다. 도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극복하면서 진화와 발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혁신의 시작은 아득한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에 있다. 삶과 생활은 모두가 발을 딛고 사는 이 도시에서
끝없이 이어진다. 도시의 진화에 발맞춰, 우리도 변해야만 한다.
세계를 누비며 도시들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본 김승겸 교수는 책 『도시의 미래』를 통해 미래 도시와 새로운 삶의 설계도를 그린다. 도시들은 첨단 산업과 혁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도약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도시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세계의 경제와 산업,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기회와 도전을
불러올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책, 『도시의 미래』는 그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찾아내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